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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토리

부쩍 더워진 6월 마지막 주말

by 땡구엄마 땡맘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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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 벌써 끝나버렸다니 믿을 수가 없다. 일을 하고 나니 주말이 더 소중해지는 느낌이다. 우리 가족은 주말 동안 30도 가까이 올라서 더위를 날려야겠다 싶어 밴프로 떠났다. 해가 쨍하니 너무 더웠지만 물 보니 시원함이 느껴지고, 물에 발을 담그는 순간 더위가 싹 가셨다.

 썬크림을 바르고 핸드폰을 만져서 그런가.. 굉장히 뿌옇게 나왔다.. 선글라스 끼고 있어서 이렇게 나온 줄도 모르고 열심히 찍었는데 ㅠㅠ 그래도 숨겨지지 않는 레이크의 청량한 색.. 다시 봐도 예쁘다. 휴가철 못지않게 붐벼서 주차를 할 곳도 없어 멀찍이 대고 걸어 들어왔지만 그래도 마냥 신났던 땡구네 가족ㅎㅎ 

물가에 도착 하자마자 땡구를 안고 발 넣어줬다가 빼줬다가 하니 처음엔 힝 소리 내던 땡구도 나중엔 담가 달라고 앞으로 몸을 쭈욱 빼냈다. 그 와중에 경치 머선 129..

 많은 사람들이 카약타고 보트에 둥둥 타고 여름을 만끽하고 있었다. 사람이 많았음에도 물이 참 맑고 깨끗해서 신기했다. "물에 발좀 담가봤으니 이제 됐다. 배고파, 밥 먹자~" 하고 자리로 돌아가 주섬주섬 챙겨 온 먹거리를 꺼냈다.

 땡구도 처음으로 김밥을 싸줬는데 이렇게 잘 먹을 줄 몰랐다. 최대한 얇고 작게 쌌는데도 불구하고 터질것 같은 땡구의 볼..ㅎㅎㅎ 밖에서 도시락을 까먹어서 땡구도 기분이 좋은지 몸을 들썩들썩 거리기도 했다.

 물 보면서 컵라면은 필수.. 거기에 부지런히 싸온 김밥 까지! 도시락 까먹으러 놀러 온 사람들 같은 우리들.. 빙고.. 열심히 먹고 물구경, 사람 구경하다가 왔다ㅎㅎ 

배불리 먹고 아무리 봐도 너무 예쁘다며 사진찍으러 떠나시는 땡구 아범..

각자의 시간을 즐기는 아빠와 딸.. 모래와 돌을 처음 만져보는 아이.. 널 너무 귀하게..(?) 키웠나 보구나.. 하며 자유롭게 놀게 해주고 싶었지만, 이 녀석 모든 돌을 입으로 가져간다.. 자유는 조금 나중에 하는 걸로ㅎㅎㅎ 즐겁게 놀고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돌아와 남편이랑 티브이 보면서 맥주 한잔을 들이키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아침부터 화창한 주말 아침, 오늘은 물놀이 한번 할까? 하고 욕조에 물을 받아서 나갔다. 점점 더 서서 노는 땡구를 보니 이젠 워터 테이블을 하나 마련해야겠다 싶다

자전거 밀면서 걸음마 연습도 하고 중간중간 앉아서 잔디도 좀 뽑으며 뜨거운 태양을 즐기는 땡구ㅎㅎ 우리 주말 참 즐겁게 보냈다 땡구야! 한주도 아빠랑 잘 지내고 있으면 다음 주말에 엄마랑 좋은 시간 또 많이 많이 보내자~~

맘 앤 파파 분들도 무더운 월요일 아침이지만 아이스음료 한잔 들이키며 하루의 시작을 즐겁게! 활기차게 하시길 바라요! 해버 굿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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