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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활과 건강

아이들 상처/흉터 관리와 습윤밴드 사용법

by 땡구엄마 땡맘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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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날씨가 부쩍 더워 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야외 활동 많이 하고 계시죠? 야외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많고, 놀이터 기구나 자전거 등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상처를 입기 마련입니다. 심한 상처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찰과상이나 가벼운 열상 등을 어떻게 관리해주면 효과적일지에 대해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상처를 갖게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흔하게 경험할수 있는 것은 화상, 찰과상, 열상, 기저귀 발진과 같습니다.

 먼저 화상은 상처를 잘 보고 판단하는게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보게 되는 화상의 정도는 1-2도 정도가 됩니다. 1도의 경우는 데이고 뜨거운것을 감지하고 떼었을때 빨개지는 정도이고, 2도는 데이고 난 뒤에 물집이 올라오는 경우, 3도는 하얗게 되거나 진물이 나는 경우입니다. 경미한 1도, 2도의 화상은 집에서 치료해도 되지만 점점 하얗게 되고 진물이나오거나 통증이 없는경우에는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1도 화상을 입었을때는 즉시 차가운물, 얼음수건 또는 얼음을 둘러쌓은 봉투를 상처에 올려 열을 식힙니다. 2도 화상으로 넘어갔을때는 적극적인 관리를 하여 물집으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드레싱(상처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상처를 덮어주는 것)을 해야합니다. 

 찰과상은 스치거나 문질려서 살갗이 벗어진 상처입니다. 피부가 일부 쓸려서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피부가 재생이 되는 과정에서 흉터가 생기는데요. 관리를 잘해주면 흉터가 덜 남기 때문에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흙이나 이물질이 상처부위에 있을때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를 이용하여 피가 흐르는 부위를 깨끗이 닦아주고, 자연바람으로 잘 말린후에 드레싱을 하도록 합니다.

        

열상은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입니다. 대체로 아이들의 경우, 종이나 가위에 의해 베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도 찰과상과 같은 방법으로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에 씻어주고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부위를 꼬옥 누르면 보통의 출혈은 멈춥니다. 하지만, 깊고 출혈이 많이 나면 병원으로 가서 꿰매야 합니다.

 기저귀 발진의 경우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로 기저귀가 꽉 끼어서 통풍이 안되 습해져 생기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기저귀의 사이즈를 약간 넉넉하게 해주고, 유모차나 카시트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에도 기저귀가 가깝게 밀착되어 습한 환경때문에 피부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가끔 아기를 세워 안아주어 기저귀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발진이 있다면 약국에 가서 발진을 보여주고 정도에 알맞은 연고제를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이것이 세균성 발진일수도 있고, 단순한 발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발진이 심한 경우에는 소아과에 가서 의사의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

 요즘은 주로 거즈나 밴드보다 습윤밴드를 이용 한 드레싱을 많이 사용합니다. 습윤밴드에는 폴리우레탄 재질의 폼 습윤밴드와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제의 습윤밴드가 있습니다. 습윤밴드는 상처부위가 보호 되는 효과가 있고, 상처가 빨리 아물게끔 환경을 만들어주는데에 도움을 줍니다.(습윤환경) 자연치유시간이 약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면 습윤밴드를 붙였을 시에는 7-10일 정도로 단축 되고, 흉터가 덜 남게 됩니다.

폼 드레싱의 경우는 두툼하고 폭신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두껍기 때문에 흡수가 금방 되고, 진물이 많은 상처에 이용합니다.  하이드로 콜로이드 성분의 습윤밴드는 얇고 비닐같은 제제로 진물이 적은 가벼운 상처, 1-2도 화상과 같은 때에 사용되어집니다. 

 습윤밴드의 사용방법은 1) 상처초기에 흐르는 수돗물이나 식염수로 피가 흐르는 부위를 깨끗이 닦아내주고 부위를 자연바람으로 말린후에 붙이도록 합니다. 2) 상처부위보다 1cm 정도 크게 오려서 환부에 붙입니다. 3) 손바닥으로 쭈욱 눌러 체온으로 따뜻하게 해주어 잘 붙도록 합니다. 이때, 잘 밀착해서 상처부위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습윤밴드 사용시 주의사항>

1) 소독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소독약은 상처가 자연상태 치유인자들이 나와서 빨리 세포를 복구를 시키는데 방해하며, 정상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소독약은 상처주변에 피부를 소독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2) 연고랑 같이 쓰지 않습니다. - 습윤밴드와 연고를 같이 사용하게되면 연고가 미끈해서 밀착이 안되고 진물이 못올라오게 됩니다. 항생제 연고는 상처에 쓰는 것은 맞지만, 감염의 우려가 있거나 감염이 된 상처에 사용을 합니다. 예를 들어 위생환경이 좋지 못한 장소에서 다쳐서 상처가 심하게 오염된 경우, 상처에 이물질이 잘 세척되지 않고 남아 있어서 감염이 의심되는 상처에는 상처연고를 발라야 합니다.  또한 상처부위가 넓고 깊은경우, 진물이 많이 나는 상처, 상처가 났는데 케어를 못해서 빨게 부어오르거나 노랗게 곪은 상태일 때는 연고를 사용합니다. 

3) 습윤밴드는 매일 갈지 않습니다. - 습윤밴드를 이용했을 때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유가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때 바로 갈아버리면 치유가 되는것이 지연되게 됩니다. 상처가 조금 깊어서 하루 정도 지났는데 2/3정도가 차오르면 하루정도 지나서 갈아 줄 수 있겠지만, 보통은 2-3일 뒤에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윤밴드를 붙이고 뗄 때 에는 샤워를 한 후에 갈거나 물기를 가장자리에 발라주어 손가락으로 살살 말면서 뗍니다. 강하게 떼어내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2차 피부 손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또한 갈아줄 때마다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갈아주는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다치지 않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쳤을 때에 따른 상처 치유법을 미리 알아놓고 대처 할 수 있다면 상처 걱정은 좀 덜지 않을까 싶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눌러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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